이재현 CJ그룹 회장(사진)이 오는 25일(현지시간)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다. K푸드 세계화와 K콘텐츠·K물류 사업 확대에 주력하는 CJ그룹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.21일 CJ그룹은 이 회장이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.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의 경제사절단 합류는 미국을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 삼고 있는 CJ그룹 측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.실제 CJ그룹 주요 계열사인 CJ제일제당·CJ ENM·CJ대한통운은 미국을 글로벌 사업 핵심 거점으로 삼고 각각 식품, 콘텐츠, 물류 사업을 확대해오고 있다.